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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TV

내 삶의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


<TVN 어쩌다 어른 중에서 - 윤홍균(자존감 닥터)의 강연>


자존감 왜 필요할까?

"내 자신을 사랑하고 내 삶를 긍정하며 건강한 나를 가꾸기 위함"이라고 말할수 있겠다.


이 '자존감'이라는 단어는 한국에서 대략 10~15년전 부터 유행했다고 한다.


IMF 이전에는 한국에서 누구나 열심히만 하면 성공하고 행복해진다는게 일반적인 사회적 통념에 가까웠으나 그 신화는 이미 구닥다리가 된지 오래다, 물론 앞으로도 성공한 이들은 계속해서 나오겠지만 그 확률은 이전과 달리 매우 낮아진게 현실이다.

때문에 열심히 근면 성실하게 살아도 그 결과가 잘 안나올수도, 정답이 아닐수도 있다는 게 냉정한 판단이다.

모든 우리의 삶이 하향 평준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여기서부터 내 삶을 평가하는 자존감의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고 볼수 있다.


그럼, 주관적으로 자기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 기준이 있는가? 

정답은 없고 각자의 판단몫이다.

'객관적인 주관은 없다'라는 진리. 자존감은 당연하게 주관적 평가이다


가수 손호영에게 물었다, 당신의 점수는 얼마인가?

(능력, 매력, 재산, 인간관계 등 다 합쳐서 말이다) 



절반이상을 가까스로 넘겨서 55에서 60점이라고 한다. GOD 맴버이자 누가봐도 잘 나가는 괜찮은 연예인, 그는 왜 이런 낮은 점수를 본인에게 매기는 걸까?

100점주의, 완벽해야만하는 최고점수를 받아야 하는 고정관념에 묶여 있는 건 아닐까?

하지만 달라진 세상에 맞추어 자신의 평가기준도 바뀔 필요가 있다고 본다.

지금세대는 성공은 커녕 자신이 버티고 서 있는 지위를 지켜내는 것조차도 어렵고 힘에 부친다.

무엇보다 나에게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왜 생판 남이 아닌 자신에게 너그럽고 후한 점수를 주지 못할까? 돈 드는 것도 아니고 점수많이 줬다고 해서 엄한데 잡혀가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가볍게 70점 또는 80점을 목표로 해보자.

100점은 닿기 어려운 머나먼 엄친아,엄친딸의 숫자가 아닐까?


다음은 자존감 올리기 위한 세가지 필수'아이템'이다.


첫째, 자기 효능감 - 사회에 내가 쓸모있는 존재라는 사실.

그게 아니면 연인, 가족, 때로는 직장동료에게. 누구여도 상관없고 그냥 없어도 괜찮다, 어깨에 힘을 바싹 주고 자신을 채찍질하면 '노예근성'만이 발현될 뿐이다.


두번째,자기 조절감 -인생의 방향이 내가 원한는 대로 가는가?

남들이 부러워 할만한 세족적인 부를 쌓아도 자기 인생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그건 내가 원하던 삶에서 비켜 간 것이다. 혹시나 집시, 자유로운 영혼를 꿈꾸었던건지도 모른다. 

일상에서라도 그 자유나 집시의 삶을 사는법을 탐구하고 찾아내야 한다.

자기가 버는 돈의 대부분을 차에 투자하는 선배가 있다고 한다.왜 그런가 물어보니 내 맘대로 할수 있는건 이 차밖에 없다고 한다. 

차를 운전함으로서 자기 인생의 전능함, 유능함을 맛보고 싶은거다. 물론 극단적인 욜로(YOLO)族의 한예로 자기 수입의 대부분을 몰빵하거나 빚을 지면서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세번째, 자기 안전감 - 재난 또는 폭력을 당한 사람들에게서 부족한 감정이라고 한다.

여성이 늦은 오후 친구들과의 모임중에 남자친구나 남편의 전화가 없다고 한다면, 그때 섭섭함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남편이, 남친이 나의 안전감을 챙겨 주지 않아서이다.


20대에서 30대는 제2의 어른의 사춘기, 방황의 시기라고 한다.묘한시기로써 사계절중 인생의 여름 같은 시기이다.

일만 열심히 한다면 행복한가? 아니다 사랑도 충족돼야 한다. 

자기 자존감을 키울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필수템. 인간관계중 가장 어렵다는 연애를 온몸으로 맞닥뜨려야지, 이성과의 교감과 소통을 배울수 있다. 드라마나 책으로 절대 배울수 없는.


하지만 이 세가지에 맞서 방해꾼들도 있다. 바로 자존감 도둑들, 이른바 3비 이론.

  • 비교
  • 비약
  • 비난

첫째, 비교의 최고조는 바로 얼굴책(?)인 SNS다.  - 페이스북, 인스타, 텀블러 등.

이런 타인과의 비교는 나에게 해롭다. 냉정히 살피자면 그것은 그 또는 그녀 삶의 일부분이다, SNS는 자기 인생을 교묘히 편집한 베스트 샷이기 때문이다.

"다들 행복하다하고 왜 나만 힘들게 살지?"라는 위험한 착각에 빠질 수 있다.


둘째, 비약.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과한 비약이다. 내 미래를 부정적으로 단정짓고 비극적으로 예측한다.


그리고 마지막 요소인 비난.

자존감을 직접 공격하는 부류들이 있다.


회사 출근에 늦은날, 직장에서 "왜 지각했어?"라는 말을 들었을때 그는 이유를 물어보는게 아니다. 그 질문에는 지적과 비난이 들어있다, 그래서 왜 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게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런 불편한 감정들을 무력화시킬수 있는 방법은? 공감이 희석시킬수 있다. 공감하자.

스스로에 대한 다독임, 자기공감이 필요하다, 그게 바로 인지 행동치료라고 한다.

"그래! 지각은 나쁘다, 하지만 공짜 야근은 더 나쁘다", 라고 물론 속으로만 말하자 ^^


건강한 자기연민이 절실하다.


적당한 술과 가벼운 게임이라면 괜찮다. 그것보다 음악을 듣거나 꿀잠같은 휴식이 나을수 있다.

건강한 위로, 가벼운 산책, 제대로 된 휴식이 필요하다.


그럼 그 선물을 어떻게 줄 것인가? 

마음에게 내가 듣고 싶은 얘기를 전하자.

내가 세상 어느 누구보다 나에게 최고의 베스트 프렌드임을 망각하면 안되겠다, Your are My No.1 Best Friend!


회복은 Keep Going, 계속되어야 한다, 걸그룹의 다이어트처럼.

조금씩 꾸준한 지속가능한 자존감 단련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자존감 단련법, 이것만 기억하자.

  • 내가 나에게 최고의 친구가 될 것. 
  • 그 친구가 자신을 지지하고 격려하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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