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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인더 필름

<서른, 잔치는 끝났다>와 <관능의 법칙> 1994년 발표해 50만부가 팔린 시집 의 시인 최영미. 그녀의 페이스북 발언이 정치적인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는 중입니다. 이 포스팅은 최영미 시인을 비난하기 위함은 당연히 아니에요.논란의 내용을 조금 살펴 볼께요. 정부 보조금으로 힙겹게 생활하는 그녀가 현재 살고 있는 월세 집의 주인에게 방을 비워 달라는 통고를 받고서 힘든 감정을 추스리고자 쓴 내용이 발단입니다. '미국의 저명한 시인 도로시 파커처럼 호텔방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로망을 자신의 SNS에 올렸는데요.하지만 이게 빌미가 되어 그녀를 비난하는 댓글이 시작돼더니 생뚱맞은 갑질논란으로까지 이어져 언론에서는 현재 그녀를 마녀사냥식으로 몰아 부치며 발빠르게 기사 재생산에 열일중입니다. 서른,.. 더보기
<살인자의 기억법>과 <내 머리속의 지우개> 공통점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가 회피했던, 일부러 쓰지 않은 결말을 원신연이 쓰다. 1.내 머릿속의 지우개와 살인자의 기억법의 공통점은? . . . 답은 알츠하이머(치매)와 김영하 입니다. 두 영화의 타이틀 롤을 맡은 손예진과 설경구의 앓는 병명이 동일한 알츠하이머라는 것. 그렇다면 김영하는 왜일까 하는 의구심이 있을 텐데요. 두 영화 모두, 작가 김영하의 직, 간접적인 참여가 있었습니다. 영화 에서는 각색작업, 에서는 원작작업(?)을 맡았기 때문이죠. ^^ 두 영화 모두에 왜 알츠하이머가 나올까라는 의문을 풀기 위해서는 김영하의 본인삶에 대해 언급 안 할수가 없는데요. 유년시절, 연탄가스 중독으로 10살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 사고가 있었습니다.70,80년대 시절에는 대부분의 가정집이 연탄으로 난방하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