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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TV

2030 세대의 홧병과 스트레스 해소방


신동엽의 <고수외전>중에서.

출처 : MBN 신동엽의 고수외전.


2030 세대 청춘들의 화병이 굉장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김태훈: 젊었을때 그런게 당연한거 아닌가?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2011년의 1867명에 비해 5년새 53%증가했다.(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

2859명이라는 수치의 데이터가 작금의 현실을 짚어준다.


탁석산. 


화병이란 것은 의학적인 정식 질병 명칭이고 한국인에게 나타나는 특이한 질환이다.

하지만 병인지는 의심스럽다, 증후군이라고 볼수 있다. 우울병이 아니라 우울증이 아닌가?

심각한 병이 아니다, 요즈음 누구나 어렵다. 하지만...


과거의 세대에게는 희망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청년세대에게는 현실은 코너를 돌아도 암울하고 엄혹한 그것이다.

다른말로는 무기력감이라고도 할수있다.

스트레스, 그게 관리가 안된다.

하지만 한국사회에서 너무 편하게 퉁쳐서 부른다.


 다니엘.

한국의 현 세태가 분노로 가득한 사회로 변화하는 것은 확실하다, 이것은 독일도 마찬가지다.



김태훈.

불면증을 겪은 적이 별로 없다 그날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냥 쉽게 잠드는 편이다.

그러던 어느날 병원을 갔는데 내 요산수치가 이상있다는 거다.

한달전 꽤 스트레스가 받는 시기가 있었고 그걸 다 털어버린줄 알았는데 문제가 있었던 거였다.

단것이 당겨서 많이 먹으면 요산수치가 오른다고 한다.그래서 초콜릿을 끊었더니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



MC 신동엽 : 돈도 잃고 사람도 잃고, 주변사람들에게서의 마음 고생. 최상의 다이어트로서 추천!


탁석산 : 자기관리, 스트레스 관리에 실패한거다.

만약 사기를 당했다고 우울하다면 그 책임의 귀책이 나에게 온거다.

자신의 어리석음으로 자책하게 된다 그 공격성이 자기에게로 온다.

솔루션 : 쉽지 않겠지만 굳이 남의 얘기를 의식하지 않는것이 중요하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과거처럼 직장생활 열심히 해봤자 자신의 부를 축적하기는 영 불가능하다.

내 집 마련하는 것조차 어렵고 버겁다, 열심히 해봤자라는 현실적인 판단이 있다.

하고싶은 것과 할수 있는 것에 대한 간극에서 좌절감과 무기력감이 온다.


20`30의 욕망이 충족이 되어야 가능하다.

단순히 스트레스해소방이나, 노래방에 간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일상이 스트레스다. 각종 SNS는 자기 자랑, 나르시시즘이 넘쳐난다.

삶의 다양한 가치가 없고 경제력, 돈이 전부다, 오로지 그것 하나만의 잣대만이 있을뿐이다.

여기에서 도태되면 루저고 패배자다.

과거는 다양한 삶의 표본들이 있었지만 현재는 돈, 세속적인 욕망이 전부다.


 주호민: 현실의 젊은이는 빈곤세대다, 20-30세대가 커다란 욕망을 갖고 있지 않다고 본다.

미래는 인공지능 AI시대, 모든 직업이 크리에이터외에는 다 없어진다, 그들은 불안할 뿐이다.




<다니엘의 자작곡 연주> ~ mbn 고수외전 중에서


탁석산 : 노래방을 간다고 해서, 물건을 부수러 가는 스트레스-해소방 을 간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만일 내 욕망이 롱패딩이 갖고 싶다면 사서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어떻해야 할까?

개인적 노력?

사회적 제도 변화를 위한 노력? 

두가지 모두 병행?

아쉽게도 이 프로그램에서 제시하는 솔루션은 없다. 결국 개개인의 과제로 남았을뿐.


어쨌거나 현상황이 지속되거나 갈수록 악화된다면 일본의 후리타족, 사토리 세대처럼 대부분의 한국 젊은 세대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철저히 배제, 외면당하고 고립될 가능성만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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